맛있는 방

[스크랩] 비오는 날 먹을수록 기분좋아지는 요리 얼큰한 고추장 수제비^^*

용유조사 2012. 8. 28. 16:49

 

 

 

 

 

 

 

 

비오는 날 보기만해도 기분좋아지는 요리 얼큰한 고추장수제비

 

 

오늘 요리는 비오는 날이면 유난히 밀가루 음식을 찾는 남편을 위해서

시골아낙네가 자주 만들어주는 고추장수제비입니다.ㅎ

정말 간단해서 특별한 레시피는 필요없지만

육수 만드는 방법부터 밀가루 반죽하는것까지 나름의 노하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

 

 

밀가루의 주 성분인 단백질의 주요성분은 아미노산과 비타민B 랍니다.

이 두가지 성분은 주의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행복물질이라 부르는 세로토닌을 구성하는 성분과도 일치하는데

말가루음식을 먹으면 우리 몸은 이를 세로토닌으로 착각하여 일시적으로나마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준다고 하네요~^^*

 

 

 

 

 

 

 

 

 

 

[재료 2인분 기준] 애호박1/2개, 감자1개, 표고버섯1개, 청양고추1개, 마늘1쪽, 당근 약간

 

[밀가루 반죽하기] 밀가루2컵, 물1컵, 굵은소금 약간(1/2티스푼정도)

 

[육수만들기] 물1000ml, 다시마, 황태반마리

 

 

 

 

 

 

 

 

 

각종 재료들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놓고~

밀가루 2컵에 천일염 1/2티스푼 넣은 물1컵으로 반죽을 해놓습니다.

(소금물로 반죽을 하면 더 쫄깃하거든요^^)

 

 

충청도식 수제비는 뜯어 넣는것이 아니고 수저로 떠넣는다는.ㅎㅎ

 

 

 

 

 

 

 

 

[다시마 육수 만드는 방법]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만들때는 처음부터 물에 넣고 끓이면 제대로 우러나지 않는답니다.

 

마른 다시마를 물에 담궈놓으면 다시마의 진액이 빠져 나오는데

그 때 물을 끓여주어야 제대로 우러난 다시마 육수를 만들수가 있답니다~^^*

 

 

 

 

 

 

 

 

 

육수가 만들어지면 감자를 먼저 넣고 끓이다가

감자가 어느정도 익었을 때 고추장을 풀어주고 수제비를 떠 넣습니다^^

 

 

 

 

 

 

 

 

 

한번 바글바글 끓어 오르면 나머지 각종 채소들 넣고

마늘1쪽 찧어넣어서 다시한번 바글바글 끓여주면 완성~!!

 

 

간이 조금 안맞는다 싶으면 소금을 약간만 넣어주면 되구요~

라면이나 조미료가 입에 맞는분들은 다시다를 아주 약간만 넣어주세요^^*

하지만 고추장 수제비는 조미료 없이 먹어야 칼칼하고 맛있다는..ㅎ

 

 

 

 

 

 

 

 

레시피도 필요 없을만큼 아주 간단한 요리이지만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빨간 고추장 수제비..ㅎㅎ

 

 

오늘같이 비오는 날 한끼쯤은 수제비 한그릇 드시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오늘은 또다시 찾아온 수요일~!!

시간이 너무 빨라서 일주일이 눈깜짝 할 사이에 지나가 버리네요~

그나마 비가 내려서 들일 걱정은 조금 접어놓고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고 돌아와서 인사드리겠습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 되셔유~~~

출처 : 촌부일기
글쓴이 : 시골아낙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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