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에 빠져서는 안되는 칼칼한 나박김치
설이 코앞으로 다가오니
명절 준비로 아낙네들 손길이 더욱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촌아낙도 며칠전에 가래떡 뽑아다가 하나씩 떼어서 잘 펼쳐놓았으니
이제 꾸득하게 마르면 먹기좋게 이쁘게 잘라놓아야 하구요~
기름진 속 달래줄 칼칼한 나박김치도 담궈놓았으니
오늘은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식혜 만들고 밑반찬 몇가지 준비하면
드디어 명절준비가 끝납니다^^*
예전에는 명절 준비를 하려면
기둥뿌리가 뽑힐정도로 참 많이도 준비했던것 같은데..ㅎㅎ
요즘은 음식을 많이해도 먹는 사람도 적고
바리바리 싸가던 풍습도 없어져서 그저 식구들 먹을것만 하다보니
많이 편해지기는 했지만 왠지 조금은 허전한듯도 하네요^^*
칼칼한 나박김치는 기름진 설음식에 지친 속을 풀어주는데도 아주 그만이었지만
전에는 명절때면 인절미를 꼭 했기때문에
인절미와 찰떡궁합으로 나박김치는 명절에 필수였답니다..ㅎ
어머님 안계신 지금은 친정에 가야지만 얻어 먹을 수 있는 별미가 되었지만요~^^*
나박김치 재료
무우 큰것1/2개(4cm 두께로 3토막), 당근1개, 배추 속으로 1통(큰것 반통정도), 미나리 1봉지(500g정도)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무우는 4cm정도로 잘라서 네등분해서 나박나박 썰어주시구요~
배추 미나리 당근 모두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김치를 담을 통에 담아놓습니다.
양념재료
배 큰것 1/2개, 양파 작은것 2개, 마늘 작은것 20쪽
고춧가루 5큰술, 천일염 5큰술, 맛소금2큰술, 매실액 종이컵으로 1컵
고춧가루는 30분정도 물에 불려두었다가
각종 재료들 믹서에 갈아주면서 불려놓은 고춧가루와 굵은 소금을 같이 갈아줍니다.
준비한 재료에 양념 부어주고 물 3L 넣어주면 완성입니다^^*
기름진 음식이 많은 명절에 빠져서는 안되는 칼칼한 나박김치
한나절만 지나도 맛이 들어서 먹기좋기 때문에
아직 준비를 하지 못한 분들이라면 오늘이라도 준비를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오늘부터 날이 많이 춥고 비나 눈이 오기도 한다네요~
고향 가시는 길 운전 조심하시구요
행복하고 건강한 설명절 보내시길 바래요~^^
시간이 되면 식혜 만들기도 올려드리면 좋을텐데 혹시 모르니
식혜 만드는법이 궁금한분들은 이곳으로.ㅎ
☞ http://blog.daum.net/hunymam2/655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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