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 초이렛날...
안면도로 갑돌이 사냥을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홍원쪽으로 쭈돌이 사냥을 다녀올 계획이었는데...
그넘의 팔랑귀가.....
지금은 쭈꾸미는 넘 커져서 질기다는둥....맛이 덜 하다는둥하여....
좀 덜 잡더라도 한창 맛이 들었다는....그리고 씨알이 좋아졌다는 갑이 사냥으로 급회전을 하였더니만....
어혀...갑돌이가 커지긴 했는데요....
아직도 잔씨알이 반은 되더라구요...그리고 아직은 본 시즌이 아닌가 보네요....마릿수가 좀 부족해요..
쭈,갑이 출조 계획하시는 님들께서는 참고하세요...
쭈꾸미 출조가 아직은 조과면에서 더 좋지않나 생각해 봅니다...
뭐...갑돌이가 맛은 기가 막히지만서도...조과가 넘 초라하네요...
선수급은 6~70여마리....초보님들은 고저 20~30여마리...뭐 그래도 본전은 했네요....
출조때마다 본전하는것도 사실 쉽지만은 않잖아요??
그리고 무엇(우럭 광어 나부랭이)보다 가족들이 좋아하는 부류이다보니 출조하는 저두 기분좋구요
오늘은 생전 처음 쭈,갑이사냥을 하신다는 후배님과 같이 했습니다...
선상에서의 쐬주 한잔이 언제나 그리웠던 후배님이 이번엔 작심하신듯...술을 잘 못하시는 지인분을 대동합니다..
어혀...이싯점에서 지가 많이 미안해 지네요...
출조때마다 운전을 하신다고 우기면서 그 좋아하는 술을 못마셨으니....
이자리를 빌어서 미안하단 말씀과 함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담 출조때는 내가 운전할게요~~술 맘껏 드셔용~~
이 시즌이 끝나기전에 함 더 다녀올 예정입니다...지는 빚지고는 못사는 성격인지라 쭈돌이 사냥을 함더 가볼려구요...
지금부터 갑돌이 사냥 눈요기 하세요~~
갑돌이가 씨알이 많이 좋죠?
오늘의 제 조과 입니다~~
쭈,갑이 라면이 죽여 줬습니다....마구 술울 부르더군요...
에혀 갑돌이 데쳐서 한잔허고 거실서 잤더니....새벽에 으슬으슬 춥더라구요....
감기걸렸어요...콧물이 줄줄...횐님들께서도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출조마다 그득한 조황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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