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행기

[스크랩] 올만에 팔이 찌릿 하네요~~~

용유조사 2012. 12. 11. 12:02

 

 

[보고 즐기는 테마 낚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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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올만에 바닷바람을 쐬러 갑니다...
원래는 홍원항으로 튈려고 하였으나.....후배님의 간곡한 부탁(?? 협박)으로 어쩔수없이 목적지를 신진도로 바꿉니다.
오늘 우리의 조과를 책임질 선장의 솜씨는 익히 아는터이고 또한 기상 관계상 약간의 너울 또는 바람이 있을거 같아
조금 일찍 출발을하여 후미쪽을 배정 받고 싶었는데....
예의 그 후배님(넘)이 느려 터져서 새벽 한시 반이나되서 출발 합니다.
그래도 서둘러가면 되겠구나 했는데....미운넘은 뭘 해도 미운짓밖에 안한다고....
아 글씨 새벽 두시반이 넘어 서산시내에 도착혔는데....아침묵고 가잡니다...
아 ㅆㅂ.....양반 체면에 욕나올뻔 했네요....돼지시키라고 ㅋㅋㅋ
어쨋든 뭐 묵자고 하는거니까....또 그너마 지인들이 있어서리.....(쌩초보님들)
별 말도 못하고 아침(새벽 참인가??)을 갈비탕으로 묵었네요...
지는 목구녕이 작아서인지 갈비는 안넘어 갑니다...
얼큰한 다대기를 확 풀어서 쐬주를 반주로 걍 국물만 털어 넣습니다...
그러고 나서 시간을 보니 세시십분...
이제 서둘러야할 시간입니다...출조점이 세시에 오픈을 허니....서둘러야지요...
근데 이 띠벌넘의 후배님…
커피를 드십니다...여유롭게 담배도 꼬나물었네요...이때는 무신 욕을 혀야할지 생각도 없습니다..
잘 처묵는다고 혀야하는지....아님 잘 빠신다고 혀야 하는지 ㅋㅋㅋ
암튼 그러저러하다가 드뎌 출발혀서 출조점 도착혀서 승선 명부를 보니....닝기x .....
울 일행이 다섯명인디.....연속자리가 없습니다...
이빠진 칼날처럼 군데군데 한자리 두자리....이때는 후배넘보고 한소리 합니다....
" 이래서 좀 서둘러 오자고 혔잖여...." 그러니까 후배님...지가 사무장헌테 야그혀 본답니다..
근데 씨알도 안먹힙니다…(내 같아도 안먹힐 겁니다..)
헐수읍이 지가 또 얼굴을 디밉니다…(미남도 아님시롱…ㅋ)
사무장 얼굴이 똥씹은 얼굴입니다....갑자기 미안해 죽겠습니다...
암튼 뭐 우여곡절끝에 우현 중간에 일렬로 자리를 잡습니다...
그러저러 곡절을 겪고 한참을 달려 오늘의 격전지에 배가 섭니다..
그런데....바람이 좀(??????) 붑니다....선수가 이리저리 돕니다....
큰일입니다...포인트는 후미쪽만 들어가게 생겼습니다...
아니나 다를까.....한참을 뒤에서만 주구장창 나옵니다...
그러기를 한시간여....다행이 바람이 수그러드네요....
이제 선수쪽도 포인트에 닿습니다..
오늘 만조시간은 1310분....그럼 점심 먹기전에 끝장을 봐야 합니다...
열씨미....정말 술도 안묵고 이렇게 열씨미 한적이 요근래 몇년만입니다....
채비 한번 내리면 쌍걸이 아니면 선장이 올리란 신호(삑삑)가 나올때까정 버팁니다....
서서히 50리터 쿨러가 차 올라 옵니다..
원래 우럭,광어 나부랭이 잡으러 갈때는 27리터를 개져가는데....
출조점의 애매한 야그(혹시 대구 잡으러 갈지도 몰라요..실제로 이날 타선사는 대구로 대박 함) 때문에
부득이 50리터가 등장 했네요…근데…50리터 가져오길 잘 했네요..
낚시를 마칠 무렵 50리터 쿨러에서 통얼음을 빼내어 조각얼음을 만드는 행복한 불상사가 생겼습니다...
이날의 조황을 보자면....
뒤쪽은 거의 쿨러 조황이구요....앞쪽의몇몇 조사들은 고전했네요...
그람 지금부터는 염장샷으로 갑니다....

 

 어느것이 제 쿨러일까요??
맟추시면 보너스 있습니당~~(출조시 만나면 맛있는 쐬주 한잔 ㅎㅎ)

 

 요넘을 시작으로 우럭 타작 들어 갑니다~~

 

 이제부터 쌍걸이 잔치~~~~

 

 또 합니다...쌍걸이.

 

 셋쌍걸이...아래쪽에 한넘더.....요때는 넘 힘들어서리....인상이 ㅋㅋㅋ

 

 

 

 

 실실 쪼갭니다....
마이 잡았다 이거죠.....ㅋㅋ
이상으로 급출 조행담이었구요.....
어제 오늘 비가 많이 왔네요…..횐님들 모두 비피해 없으셨길 바랍니다..... 
남은 오후 시간도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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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꿈에 한발 더  족사의낚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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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족사의낚시사랑
글쓴이 : 윤따봉(윤기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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