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물 조법
애기와 애자 그리고 갑돌이
용유조사
2010. 9. 16. 23:52
서해 선상 갑오징어 (에기)운용 방법
갑오징어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선상낚시를 통해 손쉽게 갑오징어를 낚을수도 있지만
한적한 포구 방파제 에깅도 쏠쏠한 재미를 느낄수 있으므로
도보권 갑오징어 포인트 개발과 저변 확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선상 갑오징어 에깅은 한두 번 경험해보면 너무 쉽다는 결론을 내립니다만.
몇 가지 놓치는 부분이 있고,
무심코 넘어가는 부분이 조과와 깊은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사용하는 방법도 참고하시고, 다른 분들의 노하우를 혼합해 보시기 바랍니다.
입문하자마자 고수가 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아무튼 여러가지를 활용하시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선상 에깅 채비법은 원줄에 직결하는 방법과 별도의 채비를 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원줄에 직결하는 방법은 에기를 원줄에 한 바퀴 돌려 묶으면 됩니다.
에기의 위치는 봉돌에서 20cm 위쪽에 위치 하도록 셋팅하면 될 것으로 봅니다.
장점은 에기 운용이 자유롭고 편하다는 데 있습니다.
단점은 에기의 효율적인 교체가 어렵고, 심한 밑걸림 시 원줄 손상을 입습니다.
자작 채비법은 우럭 낚시용 편대 채비와 유사합니다.
10㎝ 정도의 편대를 사용하고 추와 첫번째 편대와의 간격은 20㎝ 정도로 유지합니다.
이때 에기는 10㎝ 정도의 2-3호 나일론 줄을 이용해 연결합니다.
일반적으로 편대에는 핀도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핀도래로 연결하면 에게 교체시 편리 합니다.
극단적으로 에기를 연결하는 줄을 5㎝까지 짧게하여 사용하기도 하고,
이 경우 좋은 조황을 보일 때도 많습니다.
2단 채비도 동일한 간격을 유지합니다.
갑오징어 에깅 채비는 직결이던 자작이건 큰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중요한 것은
채비 보다는 운영 능력이라 판단됩니다.
중요하다 생각되는 몇 가지만 설명 드리겠습니다.
1. 투박한 장비를 사용하지 마십시요
우럭대, 심지어 전동릴,지깅릴을 사용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잡으실 만큼 잡기는 하지만 잡은 만큼의 2~3배의 기회를 놓친 것입니다..
로드는 7ft 전후의 M,MH과 2500번 정도의 스피닝 릴을 권장합니다.
점점 스피닝 보다는 베이트 장비로 변경되는 추세임을 감안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베이트 장비는 라이트 지깅, 참돔루어 등을 하게 된다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합사 : 15~ 20LB
추 : 조류나 로드 사용이 변수입니다만,10~30호 정도입니다.
15~20호(약 50~70그램) 을 제일 많이 사용합니다.
2. 순간적인 짧은 챔질을 하십시오.
갑오징어를 자주 떨구시는 분은 챔질 미스가 분명하니 방법을 바꾸셔야 합니다.
실제로 챔질만 확실하면 떨구는 일은 극히 드뭅니다.
우럭 후킹하는 방법의 챔질은 불완전 후킹으로 실패가 많습니다.
예민한 로드를 사용할 때에는 로드의 초리부분이 빨려 들어가기도 하지만
대부분이 무게로 갑오징어 어신을 느낍니다.
갑오징어는 여러 개의 에기 미늘에 촉수가 끼인다고 할 수있습니다.
이럴때에는 과감히…. (아주)짧고 빠른 강한 챔질이 필수입니다.
3.고패(저킹)를 하지 마십시오.
고패를 열심히 하면….갑오징어가 물어줄 시간을 안 주게 됩니다.
물속에서 플로팅 타입의 에기(왕눈이)는 조류나 약간의 낚시대 움직임으로도 살아 있는
동작이 될수 있습니다. 심한 고패는 오히려 경계심 유발과 접근을 못하게 합니다.
거친 지역이 아니면…봉돌을 살그머니 바닥에 내려 놓고 낚시대 초리로 에기만 움질일
정도의 약한 액션을 줍니다. 입질이 없으면 봉돌을 옮겨 놓고 반복합니다.
고패는 하지 마시고 밑걸림이 안 생길 정도의 큰 움직임 없이 낚시를 즐기시면 됩니다.
바닥을 질질 끌라는 얘기는 절대 아니며 바닥을 읽으라는 얘기입니다…^^
4.에기는 아끼지 마십시오.
과거에는 EGI 가격이 1만원 대였기에 손실이 나면 마음이 아팠습니다만
요즘은 1천원 미만의 저가 에기를 사용합니다. 바늘 펴진 것, 먹물 묻은 것, 상처난 것은 과감히
교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2단 채비를 사용하신다면 잘 물어주는 색상을 파악 하세요.
1,2단 위치에 에기를 수시로 변경하면 좋은 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1단에는 붉은 계열, 2단에는 초록 계열을 사용하다가 바닥에서 초록 계열에
반응이 빠르다 판단되면 1,2단의 에기를 바꾸는 형태입니다.
EGI에 묻은 살점, 먹물을 세척할 필요가 없을 것 같으며,
고가의 유명 제품도 몇 개 정도는 준비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 판단됩니다.
갑오징어를 조금더 효율적으로 잡기 위한 장비와 채비 운영법을 표현 하려 했지만
표현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출조 해보고 경험해보면 너무 쉬운게 갑오징어 에깅임을 느끼실겁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선상낚시를 통해 손쉽게 갑오징어를 낚을수도 있지만
한적한 포구 방파제 에깅도 쏠쏠한 재미를 느낄수 있으므로
도보권 갑오징어 포인트 개발과 저변 확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선상 갑오징어 에깅은 한두 번 경험해보면 너무 쉽다는 결론을 내립니다만.
몇 가지 놓치는 부분이 있고,
무심코 넘어가는 부분이 조과와 깊은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사용하는 방법도 참고하시고, 다른 분들의 노하우를 혼합해 보시기 바랍니다.
입문하자마자 고수가 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아무튼 여러가지를 활용하시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선상 에깅 채비법은 원줄에 직결하는 방법과 별도의 채비를 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원줄에 직결하는 방법은 에기를 원줄에 한 바퀴 돌려 묶으면 됩니다.
에기의 위치는 봉돌에서 20cm 위쪽에 위치 하도록 셋팅하면 될 것으로 봅니다.
장점은 에기 운용이 자유롭고 편하다는 데 있습니다.
단점은 에기의 효율적인 교체가 어렵고, 심한 밑걸림 시 원줄 손상을 입습니다.
자작 채비법은 우럭 낚시용 편대 채비와 유사합니다.
10㎝ 정도의 편대를 사용하고 추와 첫번째 편대와의 간격은 20㎝ 정도로 유지합니다.
이때 에기는 10㎝ 정도의 2-3호 나일론 줄을 이용해 연결합니다.
일반적으로 편대에는 핀도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핀도래로 연결하면 에게 교체시 편리 합니다.
극단적으로 에기를 연결하는 줄을 5㎝까지 짧게하여 사용하기도 하고,
이 경우 좋은 조황을 보일 때도 많습니다.
2단 채비도 동일한 간격을 유지합니다.
갑오징어 에깅 채비는 직결이던 자작이건 큰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중요한 것은
채비 보다는 운영 능력이라 판단됩니다.
중요하다 생각되는 몇 가지만 설명 드리겠습니다.
1. 투박한 장비를 사용하지 마십시요
우럭대, 심지어 전동릴,지깅릴을 사용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잡으실 만큼 잡기는 하지만 잡은 만큼의 2~3배의 기회를 놓친 것입니다..
로드는 7ft 전후의 M,MH과 2500번 정도의 스피닝 릴을 권장합니다.
점점 스피닝 보다는 베이트 장비로 변경되는 추세임을 감안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베이트 장비는 라이트 지깅, 참돔루어 등을 하게 된다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합사 : 15~ 20LB
추 : 조류나 로드 사용이 변수입니다만,10~30호 정도입니다.
15~20호(약 50~70그램) 을 제일 많이 사용합니다.
2. 순간적인 짧은 챔질을 하십시오.
갑오징어를 자주 떨구시는 분은 챔질 미스가 분명하니 방법을 바꾸셔야 합니다.
실제로 챔질만 확실하면 떨구는 일은 극히 드뭅니다.
우럭 후킹하는 방법의 챔질은 불완전 후킹으로 실패가 많습니다.
예민한 로드를 사용할 때에는 로드의 초리부분이 빨려 들어가기도 하지만
대부분이 무게로 갑오징어 어신을 느낍니다.
갑오징어는 여러 개의 에기 미늘에 촉수가 끼인다고 할 수있습니다.
이럴때에는 과감히…. (아주)짧고 빠른 강한 챔질이 필수입니다.
3.고패(저킹)를 하지 마십시오.
고패를 열심히 하면….갑오징어가 물어줄 시간을 안 주게 됩니다.
물속에서 플로팅 타입의 에기(왕눈이)는 조류나 약간의 낚시대 움직임으로도 살아 있는
동작이 될수 있습니다. 심한 고패는 오히려 경계심 유발과 접근을 못하게 합니다.
거친 지역이 아니면…봉돌을 살그머니 바닥에 내려 놓고 낚시대 초리로 에기만 움질일
정도의 약한 액션을 줍니다. 입질이 없으면 봉돌을 옮겨 놓고 반복합니다.
고패는 하지 마시고 밑걸림이 안 생길 정도의 큰 움직임 없이 낚시를 즐기시면 됩니다.
바닥을 질질 끌라는 얘기는 절대 아니며 바닥을 읽으라는 얘기입니다…^^
4.에기는 아끼지 마십시오.
과거에는 EGI 가격이 1만원 대였기에 손실이 나면 마음이 아팠습니다만
요즘은 1천원 미만의 저가 에기를 사용합니다. 바늘 펴진 것, 먹물 묻은 것, 상처난 것은 과감히
교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2단 채비를 사용하신다면 잘 물어주는 색상을 파악 하세요.
1,2단 위치에 에기를 수시로 변경하면 좋은 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1단에는 붉은 계열, 2단에는 초록 계열을 사용하다가 바닥에서 초록 계열에
반응이 빠르다 판단되면 1,2단의 에기를 바꾸는 형태입니다.
EGI에 묻은 살점, 먹물을 세척할 필요가 없을 것 같으며,
고가의 유명 제품도 몇 개 정도는 준비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 판단됩니다.
갑오징어를 조금더 효율적으로 잡기 위한 장비와 채비 운영법을 표현 하려 했지만
표현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출조 해보고 경험해보면 너무 쉬운게 갑오징어 에깅임을 느끼실겁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