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경기/파주> 로빈의숲 가족과 꼭!! 가볼만한곳입니다. ^^
로빈의 숲
031-945-7623
경기 파주시 탄현면 갈현리 792-34
자유로 성동IC에서 빠져 금촌,교하방향으로 2~3km 정도 가다보면
장릉으로가는 삼거리가 나온다.
장릉가는 길 우측으로 500미터 더 가다보면 만나는 곳
로빈의 숲
넓은 주차장
더운 날이라 그런지 한결 시원하게 느껴졌던 분수
나무계단을 오르면 실내로 들어가는 입구와
시원하게 펼쳐진 야장이 눈에 들어 오고
한켠에는 손님으로 부터 주문받은 메뉴의 고기를 훈연하느라 여념이 없다.
잠깐 훈연과정을 보기로..
바베큐의 원조격인 참나무를 직접 화덕에서 불을 떼는 방식
아주 원시적이다.
그러나 얕보면 안된다는 사실
정말 만나기 힘든 고전적 바베큐 방식이다.
위로 보이는 것이 삼겹
어래에 보이는 것이 립인듯 싶다.
일 하시는 분 무척 더울 듯
주변을 죽 둘러 보자.
별관쪽의 모습
잔디가 그림처럼 눈에 들어 오고
금방이라도 아이들 뛰노는 소리가 들릴듯 하다.
바베큐기계만 원시적인줄 알았는데
벤취 또한 매우 원시적이다.
소나무 멋드러지게 구름에 걸려 있고
카메라 들이대면 나도 작가가 될 수 있을거라는 착각이..
야장 뒷켠엔 모닥불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예쁘게 펼쳐져 있었고
저기서 수건돌리기를 한다면..ㅎ
모듬바베큐(\25,000) 거기에 새우구이(12,000)까지..
둘이 먹기엔 좀 버거울 것 같은...
모듬바베큐에는 삼겹과 립, 그리고 소시지가 나온다.
냉 소면



고기의 비계가 투명한 걸로 봐서 혹 멧돼지?
불판이 살짝 맘에 안 들었지만 한점 먹어보고 금방 잊었다.
불판위에 고기를 한꺼번에 많이 올리지 말고 두세점씩 올려 지글소리가 나면
바로 먹어줘야 맛을 더 깊게 느낄 수 있다.
태우거나 불판위의 고기를 오래 방치 하지 말라는거.
삼겹을 충분히 즐기고 곧 이어 립과 소시지를 얹는다.
목장갑과 위생장갑을 사용 할 시간
이거.. 우아하게 먹을 수는 없을까?
무척 인간미넘치게 먹어 줬다는..
립주위를 덮고 있는 소스의 맛이 훌륭
바베큐 새우는 걸음마 이후 첨이다.
머리를 떼어 내고(머리를 버린다고 생각 말자)
이렇게 새우전용소스와 함께..
껍질채 그냥 먹어야 고소한 새우의 맛을 느낄 수가..
머리는 이렇게 불판위에서 재활용
바삭하게 구워진 새우머리를
이렇게 소스에 찍어 먹어 보시라.
후식도 나온다.
도심을 벗어나고자 생각 했다면
주저말고 떠나자.
시원하게 뚫린 자유로를 달려
이 곳까지 왔다면 이미 당신은 자유인
'로빈의 숲'은 뽀나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지 않을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