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행기

올만에 쓰는 조행기.....(이많은걸 다 어떻게 하나??)

용유조사 2006. 12. 20. 09:52

횐님들 아녕하세요??

올만에 조행기 함 써봅니다

워낙 기라성 같은분들의 뛰어난 조행기에 지는 오금도 못펴고 있다가....

그래도 우리 횐님들의 눈요기를 위하여 졸필을 올립니다

때 : 12월 하고도 19번째날...(5.6물)

어디서 : 신진호 하고도 "가**호" 라는 배에서

인심 : 걍 대충 넘어가줄만.....

배운전 솜씨 : 상 정도 (무쟈게 열씨미 함)

추수후 남는거 : 오전 일찍 곡간 채움 (상당히 큰 곡간이었슴)

횐님들 이제 부터는 그림으로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첫수를 쓸만한넘으로......

계속 이어지는 우러기들의 행진...

화려한솔로님의 감격스런 모습 ㅎㅎㅎㅎ

요놈도 결코 만만치 않은 바늘털이를.....

솔로님~~ 이제야 눈을 뜨십니다......그러나... 곧 또 감길겁니다....환상적인 입질로 ㅎㅎㅎ

거봐유....또 감았잖어유 ㅎㅎㅎㅎ

이제 보니 주사(??) 맞으신거 같으오 ㅎㅎㅎㅎ 우러기라는 마약 주사 ㅎㅎㅎ(비몽사몽)

우리횐님들께서도 대부분은 중환자들이신데.....고치는 약은 오로지 대물 우럭뿐......

이제 약효가 확실해지는 솔로님!! (이제야 눈이 좀 보이네 ㅎㅎㅎ)

그러는 사이 저도 또 한수....

연속으로.....

뭘 그리 자세히 관찰 하십니가?? 솔로님~~

한마리씩으론 양이차지 않는 욕심장이 따봉이~~~

솔로님의 장원급 대어~~~~

어휴~~~팔다리 허리야....이젠 그만 잡고싶어지는 따봉이.....(꽉다문 입술이 그렇죠??)

지가 월메나 잡았다고 거만(??)해진 폼 ㅎㅎ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

사진이 영 잘못 나왔네.....)

솔로님...께서 말씀하시길...일년 잡을 우럭 오늘 하루에 다 잡으셨답니다 ㅎㅎㅎㅎ

에~~구...이런 또 쌍걸이로 왔넹....힘들어 죽겠네....그제는 끌려가다시피 스키장을

다녀와서리 온몸이 욱씬거리는데....오늘은 우레기 하도 많이 만나서 내일은 몸살 걸리지 싶다.....
사랑하는 횐님 여러분.....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남은 한해 건강히 보내시고요...

항상 행복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