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방

[스크랩] 무더위에 지친 입맛 살려주는 특별한 보양식^^*

용유조사 2012. 8. 28. 16:23

 

 

 

 

 

 

 

 

무더위에 지친 입맛 살려주는 별미 보양식, 얼큰한 닭매운탕^^*

 

 

 

장마가 끝나더니 푹푹 찌는 찜통 더위에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식성 좋은 사람들도 입맛을 잃고...

도데체 뭘 먹어야 기분이 좋아지고 기운 차려서 활동을 할 수 있을까

먹거리에 대한 주부들의 고민도 계속되고~ㅎ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요리는

무더위에 식욕은 떨어지고 괜한일에 짜증나고

피로가 쌓여서 고민인 분들을 위한 얼큰한 보양식 닭매운탕입니다^^*

 

 

 

 

 

 

 

 

 

며칠 뒤면 또다시 중복~그리고 말복까지...

아직도 끝나지 않은 삼복 더위에 밤까지 이어지는 열대야로 지치는 요즘

 

 

색다른 보양식으로도 맛보면 좋을 오늘의 요리는

청양고추에 고추장 고춧가루 팍팍 넣어서

얼큰한 국물맛이 끝내주는 닭매운탕 레시피입니다^^*

 

 

 

 

 

 

 

 

 

 

아이들도 고기보다 국물을 더 좋아하고

큼직하게 썰어넣은 호박과 감자등 채소들을 더 맛있게 먹은 닭매운탕~!!

 

 

후텁지근하고 습한 날씨에 한없이 올라가는 불쾌지수도

한방에 잡아버린 최고의 요리입니다~^^*

 

 

 

 

 

 

 

 

 

[재료] 닭1마리(잘라놓은것), 감자5개, 애호박1/2개, 당근1/3개, 양파1/2개

청양고추2~3개, 대파1뿌리

 

[양념장 재료] 진간장4큰술, 고추장1큰술, 고춧가루2큰술, 천일염이나 맛소금1티스푼

마늘7쪽, 후룻가루 약간, 소주5큰술

 

 

 

 

 

 

 

 

1. 닭은 기름기를 떼어내고 손질한 뒤에 물 700ml 넣고 헛개나무 자른것 대여섯 조각 넣어서 끓여줍니다.

 

고기요리를 할 때마다 이런 저런 다양한 나무들을 넣고 만들어 먹는 시골아낙네

오가피 나무부터 옻나무 엄나무 두충나무까지~주위에 있는 나무들을 활용하는데요~ㅎ

 

헛개나무는 피로를 풀어주는데 좋다고도 하지만 고기요리에 넣어보니

구수한 맛과 고기를 부드럽게 해주어서 좋더라구요^^*

 

 

 

 

 

 

 

2. 물이 끓고 5분정도 더 센불에서 끓이다가 떠오르는 기름을 제거해주고~

 

 

 

 

 

 

 

3. 한참 익어야하는 감자와 당근을 먼저 넣어줍니다.

 

그리고 이 때 고기의 잡내를 잡기위해서 홍삼액 한봉지를 넣어주었습니다.ㅎ

집에서 드시다 냉장고에 남아있는 홍삼액 있으면 한번 활용해 보셔유~~^^*

 

 

 

 

 

 

 

 

[양념장 만들기] 진간장4큰술, 고추장1큰술, 고춧가루2큰술, 마늘 7쪽을 찧어서 넣고

소금1티스푼, 후춧가루 약간 넣어서 양념장을 만들어 주시구요~

 

 

 

 

 

 

 

4. 중간불에서 감자가 익을때까지 끓이다가 나머지 채소들 모두 넣어주고

양념장을 넣고 양념장 그릇은 소주로 헹궈서 넣어주시구요~

 

 

 

 

 

 

 

5. 다시한번 끓어오르면 대파 한뿌리 큼직하게 썰어서 넣고

휴대용 가스렌지에 올려서 약한불에서 바글 바글 끓여가면서 먹으면

국물맛이 끝내주는 닭매운탕이 완성됩니다^^*

 

 

 

 

 

 

 

뜨거운 더위에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고

밤에까지 식지 않은 열기로 열대야가 계속되는 요즘

무더위에 지쳐서 입맛 잃은 분들이라면

제철 채소 듬뿍 넣은 보양식으로 얼큰한 닭매운탕 한번 드셔보시는건 어떨까요~^^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보양식으로

잃었던 입맛도 찾고 활기찬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셔유~~~

출처 : 촌부일기
글쓴이 : 시골아낙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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